해외진출 학점은행 전문대
아토피, 좌훈세요법으로 치료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이제 국민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서 2000년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43,0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의 24.9%, 중학생의 12.8%가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초등학생 4명 중 1명, 중학생 8명 중 1명꼴로 아토피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10년 전과 달리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호전되는 양상이었던 7세 이상에서도 아토피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아의 비가 높아졌다. 학회는 또한, 외국 논문을 인용하며 성인이 된 후에 발생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아토피 피부염이 영아 습진이나 태열 등으로 대표되어 자연 경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이는 성장하면서도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특히 성인 아토피는 피부의 건조 정도와 가려움증이 심하다. 팔이나 다리 접히는 부위는 물론 이마, 목, 눈 주위에 두꺼운 습진이 생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인 관계에 지장을 주고 우울증으로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는 환자도 많다.
한의학에서는 폐주피모(肺主皮毛)라 하여 폐가 피부와 모발을 주관한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폐가 열을 받아서 진액이 마르게 되면 피부가 건성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아토피는 선천적으로 호흡기 기능이 약해서 폐와 기관지나 코, 피부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그 결과 아토피를 앓으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다.
혈액을 맑고 서늘하게 함으로써 폐에 쌓인 열과 독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좌훈세요법을 통해 열을 내리고 한약 요법과 운동 요법, 침 치료를 병행하면 폐호흡과 피부호흡이 원활해진다. 그러면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탁한 기운이 피부를 통해 배출된다.
우리 몸에 독소가 많아지면 피부 밑에도 독소가 쌓여 털구멍과 땀구멍을 막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미역과 다시마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혼탁한 피를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영양소인 칼륨은 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진정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등산이나 삼림욕이 도움이 된다. 꽃가루 등 특정 항원에 반응하는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신중해야 한다. 집안을 깨끗이 해 집 먼지 진드기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 먼지 진드기의 서식처인 카펫, 인형, 털이불, 커튼 등을 치우고 침대보다는 온돌에서 자는 것이 좋다. 과거에 증상 악화시켰던 요소들과 접촉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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