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일 토요일

자연의학 아로마테라피 우석대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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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통! 원인을 찾은 후 근본치료가 중요하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겪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두통이며, 두통이란 모두가 알고 있듯 머리에 통증이 있는 것을 말한다. 통증이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수단으로, 신체의 안팎에서 일어나는 이상을 전달하는 경고반응이라 할 수 있는데, 통증 자체가 질병인 것은 아니므로 통증만 제거한다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즉 두통이 심하여 진통제를 복용해서 머리 아픈 증상이 사라졌다 해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것일 뿐 근본적인 두통의 원인은 여전히 버티고 있는 것이다. 잦은 두통이 있을 경우 두통약의 효과가 떨어지고, 다시 머리가 아프면 또 다시 진통제에 의존하여 상황을 넘기려 하겠지만 이런 약물 의존이 반복되면 약효도 점점 떨어지고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만성 두통은 중풍이나 뇌졸중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조기에 근원적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만약 자신에게 아래와 같은 증상의 두통이 반복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하겠다.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한 두통 증상.

?항상 두통이 일정 부위에 나타난다.

?두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했고, 그 통증이 심하다.

?두통 발생 횟수가 평소보다 많아진다.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 안구통증,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진다.

?두통 외에 파킨슨병 증세(팔다리 감각이상, 좁은 보폭, 손발이 뻣뻣해지고 평형기능 감퇴, 발음부정확 등)가 나타날 경우.

?귀가 멍해지거나(이명) 잘 들리지 않는다.

?어지럼증이나 만성피로가 동반되는 두통.

?뒷목이 항상 뻣뻣하고 어깨결림이 자주 있고 안구건조증과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거나 저림증상을 동반하는 두통.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두통.

두통의 정도가 매우 심하거나 계속 재발되는 경우 전문 진료를 하는 병의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각종 장비를 동원해 검사를 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만성 두통 환자들은 진통제를 복용해도 효과는 그때 뿐, 통증이 잘 사라지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힘들어한다.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 우울증 같은 정서 장애를 동반하여 간혹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얼굴이 검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만성 두통의 경우 검사를 해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어쩔 수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각종 정밀검사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 두통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어혈, 즉 머릿속의 탁한 피나 노폐물이 뇌 혈액순환의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나 위장 장애, 간기능 및 심장기능 이상, 교통사고 후유증, 일자목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이 잘 순환되던 체내의 체액을 응어리지거나 뭉치게 만들고 이것이 경락이나 혈행을 막아 만성두통을 유발한다.

뇌 혈액순환 장애를 오래 방치할 경우 스트레스, 위장장애 등 두통 원인요소를 더욱 심하게 만들어, 다시 두통이 잦아지고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심한 경우 뇌졸중, 중풍 같은 치명적 질환의 위험도 높이므로 반드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만성두통은 먼저 머릿속에 응어리진 어혈을 풀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이후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바로잡아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는 체내의 열과 탁해진 혈액을 풀어주는 강활, 황금 등 약제를 이용한 탕약처방이 효과적이다.

이는 머릿속의 찌꺼기와 탁한 피를 녹여 체내로 배출해 주고, 임상적으로도 1-3개월 이내에 80% 이상의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킨슨병 증세가 있는 환자들도 뇌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공급, 체내 기혈순환을 원할히 해 주고, 간의 기능을 좋게 하고 양기를 보충하면 다른 사람이 증세를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좋아질수 있다.

어혈 치료로 통증이 감소되었다면 어혈의 원인이었던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스트레스, 위장장애 등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아야만 두통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평소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산책과 운동은 두통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든 음식과 육류, 치즈, 초콜릿 등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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