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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가을에 생기면 더 주의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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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자칫 방심하면 증상 악화 될 수도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피부질환이 있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계절이다. 그러나 반대로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 바로 건조해지는 날씨다. 겨울이 되면 이 건조함은 극에 달하므로 가을 초입부터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증상이 극도로 악화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 같은 가을 날씨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 중의 하나가 ‘한포진’이다. 한포진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부분, 손바닥, 발바닥에 직경 1mm 이하의 작은 물집이 생기는 질환인데, 이 물집은 잘 터지지 않고, 합쳐져 큰 물집이 되고나, 물집을 터뜨리면 증상 부위가 번지기도 한다. 물집 안의 내용물을 처음에는 맑다가 점차 탁해진다.
습진과 비슷하지만,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점차 심해지고, 단순히 피부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만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습진과 달리 잘 낫지 않는 특징이 있다. 다한증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서 때때로 발견되며, 환자의 과반수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발견되는 면역질환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는다.
한포진은 상당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가을이 되면 건조한 공기 탓에 피부의 수분이 빼앗기면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진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전문가의 관리를 받아야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 한포진 치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포진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증상 부위 관리가 중요하다. 비누, 물, 이 밖의 자극성 있는 물질과 접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물리적인 마찰이나 화장품, 세제, 물리적 각질제거 시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상 부위는 건조하게 되는 것을 피하되, 너무 자주 씻는 것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물집은 굳이 터드리지 않아도 되지만, 너무 크고 넓어지게 되면 터트려서 삼출물을 빼 주는 것이 피부의 재생에 도움이 되며 부종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에도 도움이 되므로 의료기관에서 전문 의사,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재발을 막기 위해 체내 면역기능을 개선하고, 독소의 체내 침투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 면역기능은 체질별 맞춤 한약으로, 독소 해독은 ‘흡선 통사우나 약찜’을 통하여 치료한다.
한포진은 손과 발의 피부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투명층 부위에 염증으로 인한 삼출물(진물이나 고름)이 차게 되어 부풀어 올라 수포의 모양을 띠게 되는 것으로, 이 염증을 이겨낼 수 있을 정도의 체내 면역기능을 갖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인데,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재발없는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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