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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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리다고 모두다 ‘수족냉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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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겨울은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겨울철 유난히 손발이 차가워지는 사람들은 “몸이 안 좋은 것은 아닐까” 혹은 “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날씨가 추울 때 손발이 찬 것은 병이 아니다. 추운 겨울에 손발이 어느 정도 시린 경우는 정상인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병(病)이라는 것은 생리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수족냉증(手足冷症)’이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라면 손발이 시린 정도가 남다르게 심하고 시린 증상과 더불어 ‘저림 증상’과 같은 다른 병적인 증상이 같이 동반돼야 하는 것이다. 사실 수족냉증은 병명이라기보다 ‘손발이 시리다’는 하나의 증상이다. 증상이지만 일반에서 자주 쓰다 보니 어느새 병명처럼 쓰이고 있다. 

의학적으로 수족냉증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 병명이 붙여지게 된다. 예를 들면 레이노병, 추간판 탈출증, 손목터널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동일하게 손발이 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치료법은 질환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병이다. 인체를 주택으로 비유하자면 혈관은 온수 파이프와 같다. 뜨거운 피를 구석구석 잘 보내줘야 인체가 따뜻하게 유지될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니 몸이 차가워지는 것이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혈관이 가늘게 태어난 경우가 많고 다양한 호르몬 변화를 겪다보니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혈관을 잘 수축시키고 결과적으로 온수파이프를 가늘게 만든다.


그래서 손발이 찬 경우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관찰된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병적으로 손발이 차지 않더라도 손발이 차면 자궁이 냉(冷)한 것이고 자궁이 차면 향후에 임신과 출산하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더욱 크게 절감하게 된다.


단, 수족냉증을 치료하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신경계 문제를 수족냉증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경계 문제라는 함은 목에서 신경이 눌리는 목디스크, 허리에서 신경이 눌리는 허리디스크, 손목이나 목근육에서 신경이 눌리는 손목터널증후군, 흉곽출구증후군 등을 말한다.
 

이렇게 신체 곳곳에서 신경이 눌리게 되면 손발이 저리거나 찬느낌 같은 감각이상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신경이 눌리게 된 원인을 제거해야 치료가 된다.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한다고 해서 증상이 호전되기는 어렵다. 그럼 이런 경우 혈액순환이 않되서 손발이 찬것인지 신경이 눌려서 손발이 찬 것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물론 정확히 구별하려면 의료인의 진찰이 필요하지만 간단히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신경계 문제로 시리고 저린 느낌은 대개 손발의 오른쪽과 왼쪽 중에 한쪽만 증상이 나타난다. 오른쪽 왼쪽 모두 시리고 저리다면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수족냉증에 가깝지만 한쪽만 시리고 저리다면 신경계 문제를 의심해 봐야한다.


수족냉증은 손발이 찬 것 뿐만 아니라 손발이 그만큼 차다면 그만큼 몸의 다른 부위도 냉증(冷症)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한의학에서 보는 손발이 찬사람이 생길 수 있는 다른 냉증증상으로는 두통이 있다. 찬바람만 쐬면 두통이 있기는 분이라면 손발이 같이 찬 경우가 많다.


코에서 냉증증상을 찾아본다면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 맑은 콧물과 재채기는 코에서 보이는 냉증 증상이다. 복부에서 보자면 찬 것만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는 하는 사람, 생리 때 유난히 설사하는 사람, 생식기에서 알레르기 비염환자의 맑은 코와 같은 맑은 냉이 잘 나오는 경우도 냉증증상이다. 이런 동반된 냉증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손발이 찬 것은 생리적인 것이 아니고 꼭 치료해야 되는 수족냉증이라고 봐야한다.


물론 동반증상이 없더라도 손발이 찬것 때문에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자야할만큼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시린 느낌을 넘어서 통증을 유발한다면 꼭 치료해야 하는 수족냉증이다. 산후풍은 산후에 손발이 시리고 아픈 증상을 이야기한다. 이때 산후에 손발이 시리고 찬증상이 생겨야 산후풍이라고 진단하지만 사실 산후에 생겼든 출산전부터 있었든 수족냉증이 범위에 포함되고 수족냉증과 치료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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