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 한방병원에 대사증후군 클리닉센터가 개설됐다.
이번 클리닉센터는 KOICA 국제협력의사 17기 유영진 한의사가 코이카측에 신청한 사업인 ‘대사증후군 클리닉센터 구축 프로젝트’가 지난해 KOICA 본부의 승인을 받고,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약 3만불이 투입된 이번 클리닉센터에는 지방측정 및 체성분분석기, 지방 분해 치료기, 자율신경계 등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가 도입돼 우즈베키스탄 비만 환자들을 관리하고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유영진 한의사는 “우즈벡 현지인들은 기름지고 짠 음식과 빵을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 때문에 비만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고도 비만환자가 많아 비만 치료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병원 내 노후된 컴퓨터의 교체 및 복합기 도입 등 기타 행정에 필요한 물품들도 구입을 완료하여 원내 진료에 필요한 행정 업무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사증후군 클리닉 프로젝트는 비만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을 통한 치료로 한국 한의학에 대한 기대 효과 및 이미지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달 3일에는 한·우 친선한방병원에 KOICA를 통해 이준석 한의사(침구과 전문의)와 심우행 의사(피부과 전문의) 파견이 예정되어 있어 늘어나는 수요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고 현지 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의료 수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한·우 친선한방병원의 의료진은 오승윤(사상체질의학과 전문의), 유영진(침구과 전문의), 권동현(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라요 주마에바(내과 전문의), 파벨 안드레비치(소아과 전문의), 박 보리스 도미코비치(신경과 전문의), 김정호(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만 환자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와 최신 지침에 대한 학업을 병행하며 함께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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