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5일 일요일


갑상선 안면마비 전통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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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주 무릎이 아팠던 조한수(30세, 잠실동)씨는 봄이 오자 관절에 등산이 좋다는 얘기를 듣고 북한산에 올랐다. 계단도 많고 급경사도 많았지만 맑은 공기를 쐬며 정상까지 잘 올라갔다 내려왔다.

문제는 다음날 발생했다. 이튿날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던 조씨는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무릎 통증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릎을 구부릴 수도 없을 정도로 심해진 통증에 결국 병원을 찾았다.

무릎 진찰 결과는 ‘슬개대퇴관절염’이었다. 무릎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면서 급성 염증이 생긴 것이다. 원인은 등산 후 하산하면서 무릎에 힘이 많이 들어간 까닭이었다.

전문의들은 평소 무릎에 통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라면 체중이 무릎에 실리는 운동을 피하고, 등산은 한 번에 무리한 등반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한다.

선수촌정형외과 김상범 원장은 “봄철 등산 후 하산 시에 무릎이 발보다 나오는 형태에서 무릎에 체중이 집중되고, 슬개대퇴관절에 전달력이 커지면서 무릎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특히 무릎에 병력이 있던 사람이 과도한 경사나 오랜 시간 등산을 했을 경우, 2차적인 퇴행성변화나 슬개대퇴동통증후군 등의 무릎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등산을 생각하고 있다면 평소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고 초보자는 낮은 경사, 가까운 거리부터 시작하여 점차 강도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으며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에도 무릎에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운동량은 단계적으로 늘려 나가야 한다. 맨손체조요가 같은 스트레칭운동으로 관절의 운동범위를 늘리고, 아령이나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으로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 갑자기 등산 후 무릎이 아프고 붓는다면 최대한 빨리 가까운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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