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7일 월요일


치매 한의학 피부미용사

 

 

뇌졸중 석달만에 자연치유 경험기

자연에서 길을 찾다

- 박정덕 지음/해피북미디어/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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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마흔다섯 살의 나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밤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스스로 물 한 잔 마실 수 없었고 똥오줌마저 남이 받아주어야만 했다. 그때 자연요법과 자연의학에 깊은 관심을 두게 됐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9박 10일 동안 단식을 하고 육식과 가공식품을 멀리했다. 현미잡곡밥과 채식 위주로 밥상을 차려 먹었으며 면으로 만든 생활한복을 입어 피부가 숨 쉬게 했다. 석 달쯤 지나자 뇌졸중에서 회복했다.

자연치유가 박정덕 씨의 이야기다. 박 씨가 자신의 경험과 자연의학을 담은 자연에서 길을 찾다를 세상에 내놨다. 저자는 자신이 체험한 자연요법을 구체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가령 목욕은 찬물로 할 것을 권한다. 찬물 목욕은 피부의 표면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고 모세혈관을 수축하면서 내장기관에 혈액을 더 많이 보내게 한다. 이는 내장기관의 기능을 높이고 신장과 핏줄을 튼실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현재의 몸은 과거 자신이 살았던 습관을 보여주는 것으로 적당한 환경만 주어진다면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단식을 '칼 없는 수술'로 표현하면서 우리 몸에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식하면 몸은 외부로부터 영양공급이 없으므로, 온몸의 불필요한 조직을 찾아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과잉 영양분을 태워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자유치유력을 높인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최근 단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저자는 단식할 때 주의사항과 사후 관리까지 꼼꼼하게 설명한다.

 

 

 


왕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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